사랑은

사랑은 40 / 남사랑

남사랑 2014. 2. 2. 17:01

사랑은

한 여름 밤

깨어 버린 꿈처럼

 

비 갠 여름 낮

사라지는

한줄기

무지개처럼

 

 

남사랑

 

사랑은 가버린 것이다. 슬프네요. 사랑을 영원하다고 보는 사람보다 아닌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서. 저는 당연히 이 세상에서 사랑을 빼면 <살 만한 가치가 없이 크기만 한 우주>라고 표현하겠는데요. 때로는 <사랑교>라는 우주 최고의 종교를 만들어 일익을 담당하는 조금은 비상식적인 꿈을 꾸기도 한답니다. 그래서 주변의 작은 부부싸움 하나에서도 ‘사랑한다면 저럴 수 있을까’란 명제를 만들어 수없이 사랑의 공식에 넣어 미적분을 하기도 하고, 표본조사에 통계까지 작업해보곤 결국 실망하기도 하는데요. 과연 우주를 초월한 신세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그 사랑을 하룻밤의 꿈이나 한 줄기 무지개로 표현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. 이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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