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나그네의 집
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방명록

전체 글 630

TV에서 탈출하다 / 남상광

요술 상자 주변을 맴돈다고 모두가 마술사는 아니다 계엄군 아비가 브라운관 바꾸라는 명령을 하달할 때마다 낮은 포복으로 기어들어가 채널을 돌려야 하던 원하는 번호를 한 번도 선택해보지 못한 불운한 세대를 기억한다 액정 디스플레이도 이제 새로운 체험을 필요로 한다 드라마 속 환상은 산산조각으로 깨진 지 이미 오래고 눈으로만 즐기려는 스포츠는 의미 없는 몸놀림일 뿐 자릿세 뜯는 양아치처럼 두 팔 걷어 부치고 애들 호주머니나 터는 방송국 기자는 더 이상 펜도 멘토도 아니다 떠들썩한 친구들 사이 텅 빈 공간이 그리워 사이버 행동강령 북적대는 네트워크 2호선에 몸을 싣는다 거미줄 같이 얽혀 사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백여덟 가지 소문들 환승역인 인스타그램을 한 정거장 남겨두고 하나 둘 보이지 않더니 모두 사라지고 없다..

카테고리 없음 2020.08.04

일봉산 - 천안 / 남상광

카테고리 없음 2020.05.22

평택 통복천 / 남상광

사진 2020.04.02
이전
1 2 3 4 5 6 7 ··· 210
다음
더보기
프로필사진

가을나그네의 집

  • 분류 전체보기 (630)
    • 가을 (41)
    • 겨울 (60)
    • 다시 봄 (52)
    • 그리고.. (50)
    • 시인 (149)
    • 철학자 (10)
    • 사랑, 기억나는 것들에 대해 (26)
    • 사랑은 (52)
    • 그 사랑 (19)
    • 사랑에게 (38)
    • 사진 (27)
    • 음악 (21)
    • 인생 (28)
    • 사랑 (52)

Tag

최근글과 인기글

  • 최근글
  • 인기글

최근댓글

공지사항

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

  • Facebook
  • Twitter

Archives

Calendar

«   2026/04   »
일 월 화 수 목 금 토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

방문자수Total

  • Today :
  • Yesterday :

Copyright © AXZ Corp. All rights reserved.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