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은
그 美의
입술과도 같이
내 것일 때는
앵두였다가
엉겅퀴였다가
남사랑
사랑할 때의 그대 입술은 참으로 매혹적이더랍니다. 자꾸만 생각나고, 꿈속에서도 보이고, 또 갖고 싶고. 그야말로 싫증이 나지 않는 신비한 아름다움이라고나 할까요. 이리 예쁜 입술을 누가 앵두 같다고 표현했는지는 몰라도, 어찌 앵두 따위에 비교하겠는지요. 입술을 모독하는 일이지. 사랑은 비교할 단어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위대하지요. 엉겅퀴를 아시나요. 가시나물 이라고도 하며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는, 식용으로 쓰고 뿌리는 약용으로 쓰는 그런 식물. 여름에 우리나라 야산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과의 꽃인데요. 참, 그대 입술이 언제 이렇게 친근하고 정감 있었던 적이 있나요. 젠장, 엉겅퀴를 모독하는 짓이라구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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